[예식장 후기] 상록아트홀, 밥 짱맛있음!
9월의 어느 가을날~ 팡오빠의 결혼을 축하해주러 상록아트홀로 향했다!
나도 웨딩홀을 알아보기 시작했을 때, 엄마가 상록회관은 어때? 하고 물어봤던 게 기억이 난다
근데 그 때는 왜인지 가볼 생각을 안했었다 ㅜ 상록아트홀이 있는 역삼~선릉도 교통이 좋지만
나는 뭔가 그래도 잠실역에 마음이 너무 꽂혀있었음 ㅎㅎ (나의 예식장은 잠실 아펠가모♡)
무튼, 상록아트홀은 처음 가봤는데 하객으로서 극호인 예식장이었다!
앞으로 결혼 고민하는 사람 있으면 추천해주고 싶을 정도.
이유 1. 교통이 편하다
경기남부러로서 예식장이 강북에 있으면 매우 힘들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엉엉
근데 강남에 있고, '2호선 라인'이어서 너무 좋았다!
역에서 10분정도 걸어야하는 점은 쪼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양호!
이유 2. 밥이 너무 맛있었다.
내가 가본 뷔페식 예식장 밥 중에 제일 맛있었다.
나 역시 예식장을 고를 때 '밥이 맛있는가?'가 중요 지표였기 때문에 나름 밥펠가모로 유명하다는
아펠가모를 선택한 것이었는데, 내 기준 아펠가모보다 맛있다 ㅋㅋㅋ 종류도 훨 다양하고!!
특히 한 접시씩 가져올 수 있는 예쁜 음식들이 많아서 눈도 즐거웠다.
에피타이저/스시류, 고기류, 후식 이렇게 세 접시를 먹었는데 더 먹지 못한 것이 아쉽다~
이유 3. 예식장이 넓었다.
예식장이 꽤 넓고 자리가 많아서, 앉아계신 분들이 많았다.
특히 가족석은 따로 구역이 정해져있어서 가족분들은 더 편할 것 같았다!
나는 잠실 아펠가모에서 했을 때 의자가 많이 부족했어서 서있는 분들이 많아 죄송했는데ㅜ
여기는 수용인원이 훨씬 더 많아보였다! 아주 굿굿~
하객으로서 만족도 200% 였던 상록아트홀 후기 끝!!!